태풍이 지나가고 하늘이 맑아졌다. 추석 연휴에 카페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니 멍하니 시간이 잘 갔다. 그 동안 잊고 있었던 내 인생 계획에 대해서 생각해 봤다. 학창 시절 나의 꿈은 파일럿이었다. 제복을 입고 비행기를 운행하는 모습이 마냥 멋있어 보였다. 물론 지금은 평범한 직장인이다. 지금은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지금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꿈을 물어보면 대부분 돈과 건강과 관련되어 있다. 나도 사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만, 꿈이 무엇이었는지 오랜만에 생각하니 돈과 건강 말고도 다양한 것들이 생각났다. 심금을 울리는 노래를 만들어 보고 싶고,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애니멀커뮤니케이터가 되고도 싶다. 추석 연휴가 지나고 많은 직장인들이 마음의 준비를 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다. 짧은 연휴 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