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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쿠팡플레이 '가족계획' [줄거리, 출연진, 후기]

econjustice 2024. 12. 2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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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시즌으로 내용을 계속 지루하게 끄는 것 보다, 깔끔하고 빠른 전개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족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이야기의 구조가 뻔하고 어느 정도 결말도 예상 가능한 내용이지만, 정말 잘 조합된 음식을 깔끔하게 먹었다 라는 느낌의 드라마 라고 생각합니다. 배우들의 연기력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배우들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캐스팅이 매우 좋았다라고 생각합니다. 각 배우들에게 원하는 이미지와 역할이 극중 캐릭터와 매우 잘 맞아 떨어졌고, 이를 매우 잘 살린 드리마 입니다. 

 

기본정보 

 

 

줄거리

 

 

 과거 특수 교도소에서 탈출한 한영수와 백철희는 서로의 삶을 지키기 위해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다섯 명의 가족으로 위장하고 조용한 동네에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려 합니다. 한영수(배두나)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지만, '브레인 해킹'이라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타인의 기억을 편집할 수 있고, 백철희(류승범)는 뛰어난 생존 본능과 빠른 판단력으로 가족을 이끌어갑니다. 그들은 가족이라는 가면 뒤에 과거의 흔적을 감추고 안정된 미래를 꿈꿉니다.

 하지만 이들의 평화로운 삶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균열이 생깁니다. 어느 날, 동네를 공포에 몰아넣은 연쇄살인범과 얽히게 되면서, 가족은 자신들이 숨겨왔던 과거와 마주하게 됩니다. 지훈(로몬)과 지우(이수현), 쌍둥이 남매는 학교에서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키며 위험한 사건에 휘말리고, 그로 인해 가족의 비밀이 드러날 위기에 처합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이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지훈은 사이코패스를 꿈꾸는 천재 해커로, 살인범의 흔적을 추적하며 복수의 계획을 설계하고, 지우는 예민하지만 섬세한 관찰력으로 중요한 단서를 찾아냅니다. 백강성(백윤식), 가족의 든든한 기둥이자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는 할아버지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과감한 결단을 내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앞장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 가짜 가족은 단순히 생존을 위한 팀이 아니라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보호하는 진짜 가족으로 거듭납니다. 악당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펼치는 그들의 모험은 한편으로는 웃음과 긴장을, 다른 한편으로는 따뜻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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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영수(배두나)

 

철희(류승범)

 

강성(백윤식)

 

지훈(로몬)

 

지우(이수현)

 

후기
 

드라마의 줄거리와 방향은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한 영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드라마를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전개 속도이다. 쓸데없는 부연 설명과 부자연스러운 연결이 없습니다. 드라마의 전개가 빠르게 진행되고, 불편한 부분이 없다. 캐릭터에게 기대하는 바를 모두 충족하고 있고, 캐릭터 자체가 가지고 있는 코믹한 부분과 인간적인 감성을 잘 어울리게 촬영한게 느껴집니다. 연결되는 내용이지만 그 안에서 소주제를 뽑아 스토리를 잘 연결하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잔인한 부분이 포함되어 있는 영화이지만, 그 잔인성에 주목하고 있지 않아 거부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억지로 만들어낸 가족애를 끄집어 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영화의 배경과 맥락이 이를 잘 가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가가 우리에게 주는 부분이 100이면 우리도 이 드라마에 기대하는 부분이 100이기 때문에 이러한 기대와 충족이 정확히 일치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에서 생각해보면 백윤식, 배두나, 류승범에게 바라는 우리의 기대가 그래도 충족된다고 보면 됩니다.. 길지 않은 화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하루 정도 날 잡아 보면 깔끔하게 완료할 수 있는 드라마이다. 주말에 친구 연인과 같이 가볍게 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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