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요거트:현미] 장건강 걱정 없는 쌀 요거트 만들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요거트에 대한 수요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우유를 기반으로 만드는

음식이다보니 장이 예민한 사람은

오히려 요거트를 먹고 탈이나거나

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유제품이 잘 맞지 않아서

보다 건강한 요거트는 없을까하고

찾아보다 '쌀 요거트'가 있다는

얘기를 듣고,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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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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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쌀(현미) - 400g, 쌀누룩 - 300g

 

조리도구: 

전기밥솥, 주걱(대/소), 보울, 계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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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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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쌀 400g 을 3시간 정도 불린 후,

평소보다는 물량을

많이하여 진밥을 합니다. 

 

현미쌀의 경우 불리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가능하면 12시간 이내로

충분히 불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량은 많이한 진밥~

 

Step 2 

냉동실에 보관하였던 누룩 300g을 꺼내고,

손으로 20분 정도 비벼주면서

누룬균을 활성화 시켜줍니다. 

 

손으로 비비면 약간 꼬리꼬리,

구수한 냄새간 나면 

잘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쌀누룩 활성화 과정~

 

Step 3 

진밥을 조금 식힌 후 활성화된

누룩을 같이 물을 넣고 섞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밥이 너무 뜨거운 상태에서 누룩과

섞으면 균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밥에 먼저 물(2L)을 넣고 식혀주고

(약 40도 정도가 적당)

그다음 누룩을 넣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섞을 때 손으로 섞지 마시고,

큰 주석 두개를 통해 살살 저어주고,

뭉쳐있는 것들은 한 주걱 위에 올리면서

다른 주걱으로 풀어주는 방식으로

살살 섞어주면 됩니다. 

 

~누룩과 쌀을 섞는 중~

 

Step 4 

 

이제 밥+누룩+물이 잘 섞이면 전기밥솥에 넣고

보온 모드로 8시간을 기다리면 됩니다. 

 

단, 뚜껑을 완전히 닫지 말고

젓가락 뚜껑 사이에 놓고 

살짝 무거은 짐을 올려놔서

조금 열려있는 상태로 두어야 하며,

 

2시간에 한번씩 저어줘야 합니다. 

(균이 적절하게 퍼지면서 잘 발효될 수 있도록 

온도와 퍼짐을 유지해줘야 합니다.) 

 

 

 

Step 5 

8시간이 지나 우윳빛깔이 돌면 완성! 

끓는 물로 살균한 유리병에 나누어 담고 

조금 식힌 후 냉장 보관하시면 완성입니다. 

 

유통기한은 냉장 보관 하면 6일 정도, 

냉동 보관하면 3개월 정도 가능하다고 하니

꼭 기한 내에서 모두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달달하고 맛있었어 6일이 가지 않습니다. 

 

~쌀 유산균 완성~

 

 

~쌀 유산균 완성~

 

 

경우에 따라서는 믹서기로 한번 더 갈아서

드시는 분들도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쌀 요거트 외에도 쌀을 발효한 음식은

아시아권에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의 막걸리와 비슷한 음식도 있고,

우유로 만든 요거트에 쌀을 넣어

만드는 인도 음식이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