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희망이다. 의식주가 해결되었다고 삶을 살아가는 필수조건이 충족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은 의식주가 해결되기 보다 내가 무엇인가에 즐거움을 느끼고 있거나, 더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을 때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는 우리는 가끔 매너리즘에 빠지게 된다. 좋은 직장을 다니는가, 그렇지 않은가의 문제가 아니다. 현재의 상황보다 더 나빠지는 것이 아닐지라도, 매일이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뻔한 미래가 그려진다면 우리는 삶은 살고 있다고 느끼지 않고, 시간이 흘러간다고만 생각하게 된다. 그러면서 내 마음속에 있는 희망의 씨앗은 점점 작아진다. 그러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나를 발전시킬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나선다. 운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