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은 지난 9월 20일 미국 뉴욕에서 하카인데 히칠레마 잠비아 대통령과 만나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구리 공급과 관련하여 논의를 하였다.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미국의 IRA 에 대응을 위한 전략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행보의 하나로 풀이된다. 구리는 직접적인 배터리 4대 소재에 해당하지 않지만 음극을 구성하는 동박의 핵심 소재로 향후 관련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광물에 해당한다. 잠비아는 미국과 어떤 관게인가? IRA는 배터리의 핵심광물이 미국 또는 미국과 FTA가 체결된 국가에서 채굴 또는 가공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물론 상세한 규정에 대해서는 '22년 말에 확정할 예정이지만, 미국와 무역관계가 없거나 제한되어 있는 국가에서의 광물이 활용될 경우 보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