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22년 9월 19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정부가 삼성SI와 미팅을 갖고 캐나다에 현지 배터리 생산 공장 설립과 관련된 논의를 하였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어디인가?
미국과 매우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캐나다 주 중 최다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주이다. 캐나다 남부 지역으로 미국 시장과 교류가 활발하고 제조업이 발달한 주이다.
특히, 이곳은 LG에너지 솔루션이 스텔란티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곳이다. 총 투자 금액은 약 4조8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2024년에 상반기 양산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6년 기준으로 45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SDI는 증설 할 것인가?
아직은 알 수 없다. 삼성 SDI는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들이 공격적으로 증설을 하고 있고, 북미 지역에 대한 시장 확대 흐름에 함께 해야 하지만, 아직은 신중한 모습니다. 특히 현재 미국의 인디애나 주에서 스텔란티스와 합작 공장을 짓고 있으며, 헝가리와 말레이시아에 공장 증설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증설을 결정함에 있어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일본 업체와도 만나는 구나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경제개발 및 고용창추, 무역장관은 한국 업체 뿐만 아니라 일본 업체와도 미팅을 하고 있다. 토요타, 파나소닉 등 일본 자동차, 배터리 회사의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에 따라 북미 시장에서 중국의 입지는 약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과 일본 업체는 이러한 기회를 활용하기 위해 이번 캐나다의 제스처에 적극 화답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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