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내용이 너무 많은 청약?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아래와 같이 이병헌이라는 톱 스타를 통해 홍보를 하고 있고, 네이버에 들아가면 심심치 않게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 19사태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신화의 흐름을 꺽일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당연히 사람들은 해당 광고에 대해 관심을 갖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청약을 넣기 전, 그리고 청약이 완료된 이후(6개월 전매 제한이 지난 후)에도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대해서는 주의를 갖고 접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청약 시작되면 보통은 고분양가에 대한 뉴스나 이야기들은 심심치 않게 나오지만, 로얄파크씨티 푸르지오는 좋지 않은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해당 내용에 대해서 모두 인지한 상태에서 청약, 거래가 진행되어야 할 것 같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청약 가이드를 보면, 수도권임에도 불구하고 거주기간, 세대주 여부, 재당첨 제한, 유주택자 청약 제한, 자금조달계획서가 없는 점은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매력적인 조건이라고 보입니다. 이는 반대로 생각하면, 가능한 많은 투자자를 끌어 모으고 싶다는 의지가 있다는 점입니다. 시행사의 입장에서는 무엇가 사람들은 많이 끌어 들어야 하는 이유가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병헌 이라는 배우를 광고에 활용한 이유도 이와 유사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삶은 주거지의 첫번째 요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할 점은 모두 걱정하고 있는 환경에 대한 부분입니다. 바로 수도권 제1매립지가 있었고, 현재는 골프장 및 레저 환경 관련 시설로 바뀐 지역 옆에 단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물론 현재도 현장 단지 옆 백석고등학교는 이전부터 있었던 곳이 였고, 사거리에 이마트도 운영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제보자들에 방영 후 관심을 끌었던 사월마을(국내최초 거주불가지역 판정이 난 곳으로 인구의 10프로 정도가 암에 걸렸으면 주민의 상당주가 피부병과 호흡기 질환이 있다고 합니다. 관련기사는 어렵지않게 찾으실수 있어요)이 불과 1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라는 점은 거주지로 살기에 찜찜한 구석이라고 보입니다. 1km면 도보로 10분 15분 거리이기 때문에 안전할것이라고 예상한다면, 중국의 황사를 걱정하는 우리의 모습을 다시한번 생각해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주변 임장을 직접 가보시지 못하는 분들의 경우, 유튜브 검색만으로도 주변 폐기물관련 공장으로 인해 폐기물차량이 빈번하게 왕래하는 것을 보실수 있으실겁니다. 신축아파트 자체가 건강에 좋지않아 숯까지 사비로 사는 엄마들에게 해당 단지는 더욱 찜찜하게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아직 2매립지와 3매립지는 운영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매립지로 가는 차량이 지속될것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25년 2매립지 종료가 계획되어있으나 변수가 생길수 있다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교통은 출근만 해결된다고 끝이 아니다.
모집 공고를 보면 셔틀을 운영한다고 되어있습니다. 검암역까지의 거리를 감안 하였을 때 단점이 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방법입니다. 건설사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논리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해결책입니다. 그런데 4천세대가 넘는 아파트의 출근길 아침을 상상해보았을 때 도보로는 가기힘든 거리에 모두가 셔틀은 타려고 한다면 그 번잡함은 상당히 불편할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무상 운행이 종료된 이후 저런 편의성 시설들의 경우 갈등을 일으키기 쉬운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주변 물량 공급에도 관심을
검암역의 트리플 역세권화로 인해 해당지역의 가치는 당연히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도상으로 남서쪽으로 청라지구와 근접해 있어 계획적으로 성장 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런 만큼 주변의 개발 상황에 대하서도 관심을 가져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검암역 역세권 재가발 , 검단 신도시, 부천대장신도시 등 새로들어설 대규모 단지의 형성에 따라 향후 어떤 그림이 그려질지에 대해 고민해보는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청라지구를 중심으로 성장하는지, 마곡을 중심으로 서쪽으로 성장할지 아라벳길 중심으로 이남쪽이 성장의 중심이 될지 등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해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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