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들】/경제 이야기

한국의 자율주행 숨은 강자자 "SOS Lab" (코스닥 상장)

econjustice 2024. 11. 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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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자율주행 정책 동향과 SOS Lab의 역할

자율주행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도 이 흐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특히, 정부의 전략적인 정책과 SOS Lab과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죠. 오늘은 SOS Lab의 이야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관련 정책 동향 및 시장 상황

정책 동향: 규제 해제와 시범사업
한국 정부는 자율주행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규제를 완화하고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요.

  • 자율주행 테스트 존: 세종, 판교 등 여러 도시에 실험 구역을 마련해 기업들이 실제 도로 환경에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세종도심과 교외 도로를 포함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테스트 주행이 가능하여 실제 교통 환경에서 자율주행 운행 기술 검증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판교의 경우, 약 43만평 규모로 역시 도심 환경에서 주행 테스트가 가능하고, 다양한 IT 기업이 모여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규제 완화: 자율주행 차량의 공공 도로 테스트 규제를 완화해 스타트업들이 더 쉽게 혁신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어요. 구체적으로 20년 5월 '자율주행차 사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자율주행차의 연구개발, 실증, 상용화에 필요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의 안전기준, 보험제도, 데이터 활용등에 대한 규제를 정비하였습니다. 물론, 아직 자율주행 산업 발전을 위한 규제의 완화와 재정비, 산업 간의 협업 증진 도모를 위한 일들이 많이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 K-City: 서울 근교에 위치한 36만 제곱미터 규모의 테스트 시설로, 자율주행 실험을 위한 안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경기도 화상시 송산에 위치하고 자동차안전연구원 내에 있습니다. 약 11만평 정도이고, 세계 최초로 5G 통신망을 구축하여 자율주행차의 다양한 시나리오 테스트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 국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K-city (출처 : 자동차안전연구원)

시장 상황: 차량과 수익성
한국 자율주행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으며, 현대차를 포함한 주요 기업들과 스타트업들이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 차량 배치: 현재 전국적으로 약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 택시와 버스가 시범 운영 중이에요.
  • 수익성: 초기에는 기술 라이선스와 파트너십을 통한 수익 모델이 주를 이루었지만, 이제는 직접적인 소비자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라이드 헤일링 서비스나 배달용 자율주행 차량이 주목받고 있어요.

SOS Lab은 어떤 회사인가요?

CEO 약력
SOS Lab은 장형수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에요. 장 대표는 광학 센서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인물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고 LiDAR 시스템 연구에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어요. 기술적 통찰력과 사업적 감각을 겸비한 리더입니다. (조금은..부다...무서...게 보이시기는 하는데, 관련 분야의 경력과 전문성으로 혁신을 만들고 있는 CEO 입니다.)

SOSLAB CEO (출처: SOSLAB)




주요 사업
SOS Lab은 자율주행 차량의 핵심 부품인 LiDAR(라이다) 기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어요.

  • 고성능 라이다: 주력 제품인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Solid-State LiDAR)는 가격 경쟁력과 내구성이 뛰어나 대량 생산 차량에 적합합니다. 라이다를 활용한 자율주행 센서를 제공하는데, 기존의 기계식 회전식 구동부를 활용하지 않고, 카메라와 유사한 완전 고정형 구조를 채택해서 진동과 충격에 안전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도로 훈련된 알고리즘을 통해서 센서에서 발생하는 간섭을 최소화하여 보다 정확한 신호처리 기술을 내재화 하였습니다. 




  • B2B 솔루션: 자동차, 보안, 로봇 산업 전반에 라이다 모듈을 공급하고 있어요.

SOS Lab 라이다 적용 (출처 : SOS LAB)

최근 주요 이슈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SOS Lab은 라이다 기술의 소형화에 성공하며, 기존 대비 30% 이상 비용을 절감했어요. 또한, 현대모비스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용 라이다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업 가치

에스오에스 랩은 지난 24년 6월에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상장 당시에는 2166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큰 관심을 끌었으나, 최근에서는 주가가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공모가는 11,500원으로 상장하였으나, 현재는 10,000원 미만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이며, 시총 1~2천억원 정도를 보이는 기업입니다. 전형적으로 미래의 수익성은 있으나 아직 돈을 벌지 못하고 있는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의 가치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요.


미디어는 SOS Lab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요?

기술적 포인트
SOS Lab은 라이다 기술과 AI를 통합해 물체 인식 정확도를 높이는 데 성공하며, 기술적인 혁신을 인정받고 있어요. 특히, 소형화된 저비용 설계가 경쟁사들 사이에서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재무적 포인트
SOS Lab은 연구개발(R&D)에 꾸준히 투자하면서도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요. 라이선스 수익 모델은 특히 초기 단계의 기술 기업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시장 포인트
SOS Lab은 글로벌 기업인 Velodyne, Luminar와 경쟁하며 라이다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어요. 한국 주요 자동차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왜 이 회사를 주목해야 하나요?

자율주행 시장의 개화 시점


앞으로 5년 안에 자율주행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SOS Lab은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누릴 준비가 되어 있어요.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233억 달러(약 31조 원)에서 2030년 약 1,332억 달러(약 177조 원)로 연평균 22.0%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에스오에스랩은 이러한 시장에서 가장 핵심 기술인 센싱 기술을 가지고 있는 상황으로,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로봇에도 활용되는 만큼 추가적인 성장 포텔셜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협업 회사와 확장 가능성

 

로봇분야 활용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글로벌 제조업체들과의 협력은 대량 생산 및 새로운 시장 진출의 기회를 열어줍니다. 에스엘과 자율주행용 라이다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고, 안정적인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로보틱스랩과는 라이더 기술을 적용한 로봇 어플리케이션 개발하고 있고, 삼성반도체 공장의 웨이퍼 운송 로봇에도 라이다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따라사 향후 발전하고 자율주행 및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수요처 및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결론

한국의 자율주행 정책과 시장은 기술 혁신과 상업적 잠재력으로 가득합니다. 그 중심에 있는 SOS Lab은 미래 교통의 모습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어요. 투자자, 기술 애호가,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SOS Lab의 이야기는 꼭 주목해야 할 가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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